서울 성동구 무료 수영장 - 살곶이 수영장



지난 토요일 폭염에 몸도 마음도 지쳐 있을때 서울 시내 무료 수영장으로 유명한 살곶이 수영장에 가자는 짝꿍의 말에 생각할 것도 없이 "Call !!!" 을 외치며 다녀 왔습니다. 




오픈 시간이 10시 인것을 확인하고 9시 40분에 도착 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사람들이 ... ㅎㄷㄷ





수영장 바로 앞 공터가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장소 입니다. 

수영장이 개장하는 날에는 주차장으로 사용 한다고 합니다.

(원래 용도는... 안궁금해서 안물어 봤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앞에 사람들이 많아 파라솔 잡지 못할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

딱 두자리 정도 남아 있었네요.

덕분에 물에서 놀고 나온 우리 딸 그늘아래서 잘 쉬었습니다.





수영장은 이렇게 수심 40cm 짜리 하나가 안쪽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입구쪽에 가까운 수심 60cm 수영장으로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딸아이가 관심을 많이 가지기는 했지만 5-6세 이상 정도 되어야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까이 가지도 못하고 울어 버립니다 ^^;;





1일 1담수를 하고 있다고 해서 그런지...

물이 더 깨끗해 보입니다. 





두개의 풀 사이에 분수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영장 운영 시간은 미처 사진을 못찍었는데요.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회 > 10:00 ~ 10:50

2회 > 11:00 ~ 11:50

3회 > 12:00 ~ 12:50

점심 > 13:00 ~ 13:50

4회 > 14:00 ~ 14:50

5회 > 15:00 ~ 15:50

6회 > 16:00 ~ 16:50

7회 > 17:00 ~ 17:40


점심 시간 50분이구요. 

매시 정각에 시작해서 50분간 플레이 타임 후 10분 휴식 주기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동안은 수영장에서 놀수는 없구요.


분수대에서 놀거나 자리에서 휴식을 취하면 됩니다. 








수영장 가장자리에 위치한 평상들이 보입니다. 

선착순 번호표를 받는다고 하는데요.

상당히 부럽지만 한편으로는 저 자리를 잡기 위해 얼마나 일찍 와야 할지... 

그냥 맘편하게 바닥에서 놀렵니다 ㅎㅎ





샤워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샤워장에서 비누, 샴푸등을 사용 할 수 없으니 물로만 씻어 내고

수영장 내에 마련된 탈의실에서 환복 하면 됩니다. 


약간 찝찝 할 수 있으니 집에서 다시 씻는 걸로 ㅎㅎ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니... 좋은게 아니라 너무 더워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수영장 이용이 무료라는 것과

주차비가 1시간에 600원 정도로 아주 저렴한 부분

그리고 무료라고 관리가 안되는 것이 아니라 

아리수로 1일 1담수를 하며 수질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을 정도로 관리가 철저한 부분 등

여러가지 생각해보면 살곶이 수영장을 안올 이유가 없어 보입니다. 


가장 마음에 든건!!!

수영장 수심이 40cm / 60cm 로 23개월 차 딸아이가 놀기에 무리가 없다는 점이었습니다.

(유아 전용 수용장이라고 봐야겠네요)



참고로 음식을 싸서 가셔도 되지만

모든 음식 쓰레기 및 기타 쓰레기는 본인이 직접 가지고 돌아 가야 합니다. 

그걸 생각하면 수영장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 그대로 돌려 보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수영장 입구에 보시면 각종 배달 전단지가 쌓여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조만간 날 잡아서 다시 한번 찾아 가야 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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