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맛집] 풍미

먹거리 2017. 9. 17. 21:43

안녕하세요. 제임스입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 팀 회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평상시 육류를 사랑하는 팀원들을 위해 

고기집을 찾았습니다. 

마침 팀원은 아니지만 본사 직원 하나가 추천해준 곳이 

오늘 포스팅 하고자 하는 명동의 풍미 라는 곳입니다. 



너무 광고성 글들이 많아 

블로그를 신뢰하지 않지만

좋은 평이 많아 은근히 기대를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다 먼저 약속장소에 도착했는데요. 

일찍 갔음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 

2층 별관으로 안내가 되었습니다. 




첫 인상은 가게가 너무 깨끗하고

테이블이 넓직하다는 겁니다. 

6인석이라고 안내 받은 자리가 일반 식당의

8인석 정도 사이즈였습니다. 



예전에는 메뉴가 많았는데 

메뉴 정리를 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팀 회식이니 돼지보다는 소로 시작하기로 하고 

다른 직원들이 오는 시간에 맞춰 

꽃갈비살로 주문을 했습니다. 



꽃갈비살 입니다. 

육질이 아주 그냥... ㅎㅎ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거기에 소맥 한잔 캬~~~! 그냥 천국이 따로 업네요.


적당히 먹고 술 안주 삼아 먹기 위해 삼겹살을 더 시켰습니다. 





안주로 시켰건만... 

끝도 없이 들어간 삼겹살....


개인적으로 삼겹살이 예술이었습니다. 

배가 터지도록 먹는다는게 이 삼겹살 때문에 생긴 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꽃갈비살은 맛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왠만한 식당 가서 먹어도 어느 정도는 하기 때문에 

만약 꽃갈비살만 먹었다면 이렇게 포스팅 하지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삼겹살을 그것도 꽃갈비살로 배를 채우고 

안주 삼아 시킨 삼겹살인데 이게 정말 예술이었죠.


안주가 맛나니 술도 술술 들어 가더군요.

회식 하면서 이렇게 만족 스러웠던 기억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제대로 고른것 같습니다. 


다음에 와이프 데리고 꼭 다시 찾아 가야 겠습니다 :)


P.S. 이 글은 해당 사업자로 부터 어떠한 지원이나 보상도 받지 않고 사비(이번엔 법카)로 결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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