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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 1일차...


베트남 항공을 이용하여 다낭으로 이동 했습니다. 

비행 시간은 대략 5시간...

대략 180인 승인 비행기 사이즈로 인해 

베시넷이 제공되지 않아 약간의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대신 성인 Seat belt 에 연결하는 유아용 Seat belt 를 제공해줍니다. 


아기가 좀 불편해 했지만

다행히 금방 잠이 들어 3시간 정도는 편하게...는 아니고

아기 안아서 재우느라 팔 떨어 질뻔 했습니다 ㅠㅠ



이렇게 3시간 자네요 ㅎㅎ



많은 기대를 가지고 다낭에 도착한 시간이

현지시간으로 13시 30분 경이었습니다.


입국 수속 후 밖으로 나오니

프리미어 빌리지 셔틀버트 직원이 피켓을 들고 서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동시간대 도착 팀은 저희 말고는 없었습니다. 



미니 버스인데 편하게 이동합니다 ^^

저희 가족만 셔틀버스에 탑승하여 우선 숙소로 이동 했습니다. 

체크인이 끝난 후 숙소에서 나온 시간이

3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주린 배를 부여 잡고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로 한 

"바빌론 스테이크" 로 이동했습니다. 


다낭 여행 준비 하시는 분들은

식당 검색 중에 많이 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희가 식당에 갔을때는 점심먹기에는 늦은 시간이라

식당 반정도만 차 있는 상태였습니다. 




숙소인 프리미어 빌리지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저희는 그런것도 모르고 택시를 불러서...

택시 기사가 욕했을것 같네요 ㅎㅎ;;



카운터 벽면에 TV 가 설치 되어 있는데요...

아래 영상이 계속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무슨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국주와 슬리피가 다녀간 곳인 모양이네요






베트남 출장을 자주 다니는 동생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킨 모닝글로리 입니다. 


보기에는 음...

하지만 입안에 들어 가면... 오홍!!!!


기가 막힌 맛입니다.

뭐랄까...

한국에 김치가 있다면 베트남엔 모닝글로리가 있다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안심 스테이크 (500g) 가 등장 했습니다. 

760,000 동으로 (한화 38,000원) 정도로 현지 물가를 감안하면 

싼 가격은 아니었습니다. 





윤기 자르르 한 저 녀석을 한입 !!!


단언컨데 최근 7-8년 사이에 먹어본 어떤 스테이크 보다 맛있는

소고기 스테이크 였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사먹는... 

그런 스테이크와 비교를 하면 안될것 같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킨 새우튀김 입니다. 

새우를 베이컨으로 싸서 튀겼는데... 

짭쪼롬한 맛과 칮즈의 고소함에 통통한 새우의 맛이 곁들여져 

최고의 맛을 내고 있었습니다. 


사실 스테이크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새우튀김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볶음 밥도 있었지만... 

딱히 사진을 찍지는 않았네요 ㅎㅎ;;




성인 4명이서 대략 6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으로 

정말 역대급 식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마지막날 저녁으로 한번 더 가려고 했으나...

마트에서 선물로 구매한 것을 놔두고 나오는

대형 사고를 치는 바람에...

저녁도 못먹고 고생만 했습니다. ㅠㅠ





식사후 태국 현지 마트인 "Vinmart" 로 향했습니다. 



사실 국내 여느 마트와 별반 다른 것이 없이 

사진은 없네요 ^^;;


1층에 현지 브랜드인 Highland 커피가 있습니다. 

베트남은 역시 커피가 맛있죠 ^^

물론 동생이 권해주는 커피를 한잔씩 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정말 진하고 

달달한 맛이 딱 제 타일입니다 ㅎㅎ




저녁에 딸 아이를 재우고 마사지를 받으로 이동했습니다. 

예약한 곳은 한인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포레스트 마사지" 입니다. 


미리 한국에서 출발전 예약을 하고 갔기에

시간에 맞춰 숙소로 픽업이 왔습니다.

(미리 예약 시 픽업 서비를 해줍니다.)


픽업 차량을 타고 이동... 그리고 바로 정차...

잉???


늦은 점심으로 먹은 바빌론 스테이크 바로 옆 블록에 위치한...

아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 건물입니다.


역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입니다.

하하하...

기사님 미안해용 ㅠㅠ




건물 내부도 깨끗하고 다 좋았는데...

저는 건식 마사지를 원했지만

오일 마사지 밖에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만족 스럽지 못한 마사지 였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저는 건식 마사지를 좋아합니다...

오일 마사지는 별로 좋아 하지 않습니다 ㅎㅎ;;


반대로 어머니는 아주 만족 하셨다고 하네요 ㅋ




마사지를 끝으로

여행 첫날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고 숙소에서 

시원한 맥주와 싱싱한 과일 안주를 곁들이며 

가족과 즐거운 대화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다낭 여행 1일차!

앞으로가 더 기대대 되는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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